리폼2 커피숍에서 여인을 만나다 대전 유성 노은동에 다빈치라는 커피숍이 있다. 종종 그곳에 들려 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먼저 쿠폰를 내밀기 전에는 아저씨가 먼저 도장을 찍어 주는 일은 없었다. 그 안쪽에 조그마한 공간이 있는데... 항상 한 여인이 기다리고 있다. 집에도 이런 벽지로 꾸미면 어떨까? 너무 복잡해 보일까? 아니면 좁아 보일까...?? 내 집이 생기면... 그때 나도 그림이 이어지는 벽지로 장식해 봐야겠다. 2008. 11. 27. 청바지 리폼하기 – 락스물에 버린 아내가 화장실 청소를 하고 돌아왔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락스 물이 청바지까지 튀면서 지저분하게 되어 버렸다. 아내는 잘라서 반바지를 만들 생각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내가 신사임당처럼 이쁜 그림을 넣으면 되겠네.. 그 말이 화근이 되어 난생 처음 청바지 리폼에 도전!!! 먼저 청바지를 잘 펼쳐주고... 리폼 할 재료들을 준비한다. 준비물: 청바지, 면봉(2개로 끝냈음), 색연필(아내 화장품을 씀), 락스 색연필로 대충 밑그림을 그리고 면봉에 락스를 묻히고 밑그림을 따라 그려 간다. 진하게 할 경우는 락스를 듬뿍묻혀서 꾸우욱 눌러주고 연하게 하려면 면봉으로 대충 대충 청바지에 그리면 된다. 자~ 나의 작품을 감상하시라... 그런데 입고 다닐수 있을까? 결국 잘라지겠지만 재미있었다.. 하는 동안은 .. 2008.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