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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공간24

벽에 낙서하기 - 몽골 아무리 봐도 알송 달송.... 모르겠다. 멈멍이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깡통 로보트인가? 단지 dog라는 철자가 약간 가늠하게 할 뿐... 2008. 11. 22.
몽골의 양모 실내화 몽골 방문 기념으로 실내화를 사들었다. 100% 양모이고, 모양도 특이해서 구입하기 했다. 요즘 같은 계절이면 국내에서도 좀 팔릴 것 같은데... 그런데 너무 비싸서... 8천원에서 만원 사이였던 것 같다. 몽골 남자들에게 있어서 신발은 중요한 아이템이다. 먼지가 많은 곳이지만 언제나 신발은 깨끗하다. 그리고 실내화도 필수품이다. 그런데 실내화의 바느질도 그렇고 좌우구분없이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겨울에는 필수 아이템... 너무도 따뜻하다... 또 미래의 아이에게도 신겨 줄려고 같이 사왔다. 그 맘도 모르고 조카는 그것을 보고 핸드폰 거치대(?)라고 하더군... 쩝 또 실제로 핸드폰을 놔봤더니 딱 이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잘 보관했다가 아이가 생기면... 그 때 쓰리라 2008. 11. 22.
이바돔에서 나이키를 발견하다 이바돔에 가서 감자탕을 기다리면서 나이키를 발견했다. 한 때는 나이키 운동화를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님은 언제나 신발을 고를 선택권을 주었지만... 문제는 항상 시장이었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없는 곳에서의 선택권이란 있으나 마나했다. 도무지 나의 언변으로는 부모님을 납득시키기 어려웠다. 아무리 때쓰고 투덜거려보아도... 언제나 나에게 멀기만 했다. 결국 몰래 훔친 돈으로 구입한 나이키 신발... 그 신발이 집앞에 있는데... 돈의 출처를... 부모님이 왜 모르시겠는가??? 조금 철이 들고는... 까만 매직으로 나이키 상품을 생산했던 그 시절... 실내화, 운동복, 심지어 속옷까지 공간이 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나이키가 그려졌다. 그래도 훔친 돈으로 산 나이키보다 더욱 떳떳했던 그.. 2008. 11. 20.
눈 내린 새벽 풍경 - 광주 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광주에도 첫 눈이 내렸다. (실은 그 전 새벽에 약간 눈발이 날리기는 했지만...) 첫 눈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새벽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각난다. 손도 떨리고... 사진기도 그러니 초점이 흐려도 양해부탁 *^^* 2008. 11. 19.